해당글은 투자권유에 대한 내용이 아닙니다. 주식 투자는 개인의 판단과 책임입니다.
인텔은 어떤기업인가?
인텔(Intel)은 반도체 산업의 선구자로 오랜 기간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기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있습니다. 우리들에게는 CPU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있기도 하죠.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TSMC, AMD, NVIDIA(갓비디아)와 같은 기업에 시장 점유율을 상당히 빼앗겼습니다. 이에 따라 인텔의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하며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겼주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회복 가능성이 존재하는 기업입니다. 왜 이러한 분석이 나오게 되었는지 아래에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인텔의 현재 주가는 어떻게되는가
2024년 9월 20일 기준으로 인텔의 주가는 약 $21.87입니다. 인텔(Intel)은 올해 대만 반도체(TSMC)와 같은 경쟁사와의 치열한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도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있지만, 재정적으로도 실망스러운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용 절감과 운영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지만, 전문가들은 인텔의 회복 과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실행 리스크가 여전히 큰 문제로 남아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인텔의 강점은 어떤게있나? –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인프라 확장
현재 인텔은 CPU 및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 여전히 중요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인텔은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구조조정 및 운영 개선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반도체 제조 경쟁력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과 협력해 250억 달러(약 34조4천억 원) 규모의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려고 하는 시도도 있었습니다. 왜 과거형처럼 말하였을까요? 현재 이스라엘에 투자하기로 했던 해당 사업은 무기한 중지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텔은 꾸준한 인프라 확장 전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합니다.
인텔의 무수한 약점중 하나 – 반도체 전쟁과 기술 격차
TSMC, NVDIA, AMD와 같은 경쟁사의 기술 우위는 인텔에 큰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TSMC는 특히 미세 공정 기술에서 인텔을 앞서 있으며, AMD와 NVIDIA는 고성능 CPU 및 GPU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했습니다. 더불어, 애플과 같은 기업들이 자체 반도체를 개발하면서 인텔의 수익 구조에도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 인텔에게 가장 큰 위협은? – 단기적인 실적 부진
인텔은 최근 몇 년간 실적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24년 2분기에는 예상보다 낮은 실적을 발표했으며, 향후 몇 년간도 마찬가지로 매출 성장이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도 주가가 매우 많이 하락하였지만, 큰 이슈를 만들고 있지 않은 인텔의 주식은 단기적으로 불안정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인텔은 망하게 될까? – 미국정부에서 팍팍 밀어준다면서?
미국과 유럽의 반도체 자급 정책 및 공급망 재편은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있는 인텔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지원 정책은 인텔의 글로벌 경쟁력을 회복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팬데믹 이후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인텔은 중요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 정부는 자국 내 반도체 생산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지원 정책을 도입하고 있으며, 인텔도 이러한 정책의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CHIPS Act(반도체 산업 지원법)는 미국 내 반도체 제조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최대 520억 달러(약70조원)를 지원하는 법안입니다. 인텔은 이 법안을 통해 미국 내 제조 시설 확장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크게 받고 있습니다. 이는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R&D 투자와 세금 혜택을 통해 반도체 기술 개발에 있어 미국의 자급 능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텔이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해 말어?
인텔은 여전히 반도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업이지만, 치열한 경쟁과 실적 부진으로 인해 아직까지는 기업의 주가가 불안정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투자자들을 매혹시키는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주가 변동성과 리스크가 있을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인텔은 미국을 등에 업고 달리는 미국 자국기업 이기때문에 장기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기회를 고려한다면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리스크 관리와 함께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주가가 하락할때마다 조금씩 분할매수를 하는것이 좋을것같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면, 투자를 권하지 않습니다